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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서지연 기자] 박인비(30·KB금융그룹)가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13주 연속 정상을 지켰다.

박인비는 17일(이하 한국시각) 발표된 롤렉스 세계랭킹에서 총점 270.91(평점 7.74)을 기록, 지난 4월부터 이어온 세계 1위 자리를 13주째 굳게 지켰다.

또 통산 105주간 정상에 오르며 104주의 리디아 고(뉴질랜드)를 제치고 총 세계랭킹 등극 기간 역대 3위에도 이름을 올렸다.

2006년 여자골프 세계랭킹이 처음 도입된 이후 역대 1위는 158주간 정상의 자리를 지켰던 로레나 오초아(멕시코)다. 2위는 109주를 기록한 청야니(대만).

박인비가 앞으로 5주 더 세계랭킹 1위 자리를 지킨다면 청야니를 제치고 역대 2위로 올라서게 된다.

한편 박성현은 평점 7.33으로 2위에 올랐고, 유소연(4위) 김인경(7위) 최혜진(10위)도 상위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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