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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서지연 기자] 전인지(24)가 또 다시 가슴에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

전인지는 오는 10월 4~7일 한국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국가대항 단체전 UL인터내셔널 크라운(총상금 160만달러, 약 17억 9900만원)에 한국 대표로 출전한다.

전인지는 선발 순위에서 7위를 차지했지만 1위 박인비가 출전권을 양보하고 최혜진(5위), 고진영(6위)이 출전을 고사하면서 출전 기회를 얻었다.

전인지의 합류로 한국팀은 박성현(25), 유소연(28), 김인경(30) 그리고 전인지로 구성이 마무리됐다.

대회 참가 확정 후 전인지는 "지난 대회에서 태극기를 가슴에 달고 경기하는 것만으로 벅찬 감동이 있었다. 그만큼 부담감이 컸지만 남은 기간에 성실히 준비해서 한국 대표팀에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는 한국과 미국, 일본 등 세계 상위 8개국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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