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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교포인 마이클 (25)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존 디어 클래식(총상금 580만 달러)에서 3라운드까지 2위에 5타나 앞선 단독 선두로 자신의 생애 첫 승을 눈앞에 뒀다. 생일날 맹활약했다.

마이클 김은 15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실비스의 TPC 디어런(파71·7천268야드)에서 열린 존 디어 클래식 3라운드에서 버디 8개에 보기 1개로 7타나 줄이며 64타를 쳤다. 중간합계 22언더파 191타로 2위 브론슨 버군(미국·17언더파 196타)에게 5타나 앞섰다.

2015년 PGA 데뷔 후 첫 우승을 눈앞에 둔 마이클 김은 마침 이날이 자신의 생일이었다. "생일이니 최대한 스트레스 없이 치자고 다짐하며 경기에 임했다"면서 “오늘이 무척 좋은 기억으로 남을 것 같다”며 기뻐했다.

김민휘(26)는 공동 21위(10언더파 203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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