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탁구협회는 15일 "이번 코리아오픈 기간 남녀 복식과 혼합복식에서 남북 선수들이 같은 조를 이뤄 경기에 출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자 복식의 이상수(국군체육부대-박신혁(북측) 조와 여자 복식의 서효원(한국마사회)-김송이(북측) 조가 콤비를 이뤄 출전하고혼합복식에서는 장우진(미래에셋대우)-차효심(북측), 유은총(포스코에너지)-박신혁(북측) 조가 호흡을 맞춘다.
'남북 단일팀의 전설'로 유명한 1991년 지바 세계선수권대회와 올해 스웨덴 세계선수권에서 동메달 쾌거에 이어 탁구 종목 역대 3번째 단일팀 구성이다.
북한은 이번 코리아오픈에 남녀 선수 8명을 포함해 총 25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스포츠한국 스포츠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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