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라가 프랑스 대표 공격수인 음바페의 비매너 플레이를 지적했다.

프랑스는 11일 오전(한국 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준결승전에서 벨기에에 1-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음바페는 경기력과 별개로 종료 직전 비매너 플레이로 지적 받았다. 공이 터치라인 밖으로 나가자 수비수에게 주는 척하면서 공을 옆으로 던져버린 것. 이후 공을 드리블을 하며 시간을 소비하기까지 했다.

이에 에브라는 미국 ‘폭스 스포츠’를 통해 "음바페가 네이마르에게 영향을 받았다고 생각한다. 그는 공을 잡고 화려하길 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모나코에 있을 때는 더 직선적이었다. 그는 조심해야 한다. 데샹 감독은 그런 걸 좋아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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