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베리 크릭 LPGA 클래식 우승 트로피 들고 있는 김세영. ⓒAFPBBNews = News1
[스포츠한국 서지연 기자] 김세영(25)이 LPGA 투어 72홀 역대 최다 언더파, 최저타 기록을 세우며 세계랭킹 20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세영은 9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오나이다의 손베리 크리크(파72·6624야드)에서 열린 손베리 크릭 LPGA 클래식에서 최종합계 31언더파 257타로 우승하며 투어 통산 7승을 일궈냈다.

10일 발표된 롤렉스 여자골프 세계랭킹에 따르면 김세영은 평균 4.12점을 기록하며 지난주보다 6계단 오른 20위에 이름을 올렸다.

평균 7.85점을 기록한 박인비(30)는 당당하게 12주 연속 세계랭킹 1위를 기록했다.

지난 2일에 열린 KPMG위민스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박성현(25)은 평균 7.30점으로 2위를 유지했고, 유소연(28) 4위, 김인경(30) 7위, 최혜진(19) 9위 등 한국 선수 5명이 10위 안에 들었다.

8일 끝난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닛폰햄 레이디스 클래식에서 시즌 3승을 거둔 안선주(31)는 9계단 오른 42위로 올라섰다.

한편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아시아나항공 오픈 챔피언 김지현(27)은 68위에서 56위로 12계단이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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