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 콜린다 그라바르 키타로비치(Kolinda Grabar Kitarovic) 대통령. 사진=SNS
크로아티아 대통령인 콜린다 그라바르 키타로비치(Kolinda Grabar Kitarovic)가 축구 대표팀 선수들을 직접 찾아 격려했다.

8일 오전 3시(한국 시간) 러시아 소치 피시트 스타디움에서는 2018년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8강전 러시아 대 크로아티아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크로아티아는 승부차기까지 가는 혈투 끝에 러시아를 꺾고 4강 진출에 성공했다.

경기 직후 그라바르 키타로비치 대통령은 크로아티아 대표팀의 라커룸을 찾았다. 이어 선수들과 포옹하고 어깨를 다독이며 4강 진출의 기쁨을 나눴다.

그라바르 키타로비치 대통령은 SNS에 크로아티아 축구선수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와 포옹하는 사진, 그라운드의 열기를 느끼며 응원하는 사진 등을 게재했다.

특히 빨간색과 흰색이 섞인 크로아티아 유니폼을 갖춰 입은 그라바르 키타로비치 대통령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한편 크로아티아는 오는 12일 오전 3시(한국시간) 잉글랜드와 4강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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