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8일(이하 한국시간) 25세 이하 운동선수들의 최근 1년간 수입을 분석, 수입이 가장 많은 12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이 조사에 따르면 골프 스타인 스피스가 최근 1년간 수입 4120만 달러(460억원)로 최다를 기록하며 당당히 1위 자리에 올랐다.
2위는 농구다. 미국프로농구(NBA) 밀워키 벅스의 야니스 안테토쿤보(24·그리스)가 연간 수입은 3천550만 달러로 두 번째에 위치했다. 3위도 농구다.
NBA 선수 앤서니 데이비스(25·미국)의 3490만 달러, 4위는 축구 선수이자 맨체유나이티드에서 뛰고 있는 폴 포그바(25·프랑스)의 2950만 달러였다.
10위 내에는 NBA 선수가 5명으로 가장 많았다. 그 뒤를 이어 골프와 미국프로풋볼(NFL) 선수가 2명씩, 축구 선수 1명이 포함됐다.
한편, 지난 달에 포브스가 연령에 상관없이 정리한 전 종목 수입 순위 1위에 오른 선수는 미국 복싱 선수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다. 1년간 2억8천500만 달러(약 3천52억원)를 벌어 1위를 차지했다.
메이웨더는 41세다. 20대 선수 중 10위 이내에 오른 선수는 축구 선수 네이마르(26·브라질)가 유일하다. 9000만 달러로 5위에 오른 바 있다.
스포츠한국 김성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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