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우루과이 수비수 호세 히메네스(23)가 눈물을 터뜨렸다.

6일 오후(현지시간) 러시아 니즈니 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는 2018 FIFA 러시아월드컵 8강 첫 경기 우루과이-프랑스 전이 열렸다.

우루과이는 프랑스에 0대2으로 지고 있는 후반 42분께, 또 한 번 반칙으로 프리킥을 허용했다.

억울한 표정을 짓던 히메네스는 패배를 직감한 듯 고개를 숙인 채 눈물을 글썽였다. 히메네스의 눈물에 박문성 SBS 해설위원은 "우루과이가 멘탈이 완전히 나갔다"며 안타까워했다.

배성재 SBS 아나운서는 "히메네스 선수가 95년생이다. 아직 어린 나이다. 그럼에도 월드컵이 주는 의미가 남다른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경기는 프랑스가 우루과이를 2대0으로 꺾고 승리했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