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표 KBS 해설위원이 언급한 '까방권'이 화제다.

이영표 위원은 독일을 상대로 대활약을 펼치며 팀을 승리로 이끈 김영권에게 "소위 축구에서 ‘까방권’이라는 얘기가 있다. 까임방지권이다”라며 “김영권 선수에게 5년짜리 까방권을 줘야되는 거 아니냐”고 주장했다.

이에 이광용 캐스터가 “5년가지고 되겠냐”며 이영표 해설위원의 말에 동의하자, 이영표는 "내가 줄 수 있다면 김영권 선수에게 평생 까방권을 주고 싶다”며 격려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김영권은 불안한 수비와 실언 등으로 축구 팬들의 비난을 샀지만 이번 대회에서 최고의 수비를 선보이며 모든 부정적인 이야기들을 찬사로 뒤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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