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 크로스 / 사진=ⓒAFPBBNews = News1
SBS 배성재 아나운서가 극적인 한 방으로 독일의 승리를 이끈 토니 크로스를 언급했다.

24일 배성재 아나운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랑한다 크로스 #오늘만, #내일부터 타도한다, #존잘, #월클, #황족, #탈락해라"라는 글과 함께 토니 크로스의 사진을 게재했다.

앞서 24일(이하 한국시각) 러시아 피시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독일과 스웨덴 대결에서 토니 크로스는 경기 종료 직전 오른발 프리킥을 통해 극적인 한 골을 얻었다. 이로써 독일은 2:1로 스웨덴을 이겼다.

독일이 스웨덴을 이김에 따라 한국의 16강 진출 가능성도 올라갔다. 앞서 스웨덴과 멕시코에 2연패를 당한 한국에는 ‘독일의 스웨덴전 승리’만이 16강 진출 경우의 수였다. 독일이 스웨덴과 비기거나 스웨덴에 질 경우, 한국의 조별리그 탈락은 조기에 확정되는 상황이었기에 더욱 절실했던 터이다. 독일의 승리로 한국은 16강 진출 가능성을 최종전까지 이어갈 수 있게 됐다.

한편 한국 대표팀은 오는 27일 오후 9시 독일과 예선전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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