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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성태 기자]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신인 최혜진(19)이 시즌 2승 달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혜진은 23일 경기도 안산 아일랜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투어 비씨카드·한경 레이디스컵 3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중간합계 11언더파 205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2018시즌 첫 개막전 효성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따냈던 최혜진은 이번 대회에서 다시금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그는 "내 경기에만 집중하겠다"라고 대회를 치르는 각오를 밝혔다.

1라운드에서 선두에 올랐지만 2라운드에서 우승 경쟁서 밀려난 박채윤은 이날 5언더파를 기록, 9언더파 207타로 공동 2위에 올랐다. 여전히 기회는 남아있다.

지난 10일 종료된 S-오일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이승현과 2라운드까지 선두로 나섰던 이효린(21)도 공동 2위 그룹에 안착, 막판까지 우승 경쟁에 불을 붙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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