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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유소연(28)이 1년 만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정상에 올랐다.

유소연은 1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블라이더필즈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LPGA 투어 마이어 클래식 마지막 날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타를 줄였다.

최종합계 21언더파 267타를 친 유소연은 카롤리네 마손(독일)을 2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유소연은 전날까지 공동 선두에 2타 뒤진 3위였지만, 최종 라운드에서 짜릿한 역전 우승을 일궈냈다.

지난해 6월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올랐던 유소연은 1년 만에 통산 6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상금은 30만 달러(약 3억30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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