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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케빈 듀란트(30·골든스테이트)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미국프로농구(NBA) 파이널 MVP에 선정됐다.

듀란트는 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퀴큰론스 아레나에서 열린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클리블랜드 캐빌리어스의 2017~2018 NBA 파이널 4차전(7전 4선승제) 직후 발표된 MVP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듀란트가 속한 골든스테이트는 클리블랜드를 108-85로 대파하고 4연승,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듀란트는 경기 직후 공개된 MVP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지난 3차전에서 43점을 퍼부으며 팀의 3연승을 이끈데 이어, 이날 역시 20득점과 12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트리블 더블’을 달성하며 맹활약했다.

결국 듀란트는 팀 동료 스테판 커리를 제치고 2년 연속 NBA 파이널에서 가장 빛난 별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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