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로드FC가 SPOTV (스포티비)와 중계 방송 계약을 체결했다.

SPOTV는 국내 최다 판권을 보유하고 있는 스포츠 전문 채널이다. UEFA 챔피언스리그, EPL, NBA 등 세계적인 스포츠 리그를 중계하고 있다. ROAD FC와 계약하며 5월 12일 중국 북경 캐딜락 아레나에서 열리는 XIAOMI ROAD FC 047도 생중계 하게 됐다.

ROAD FC 김대환 대표는 “SPOTV와 중계 계약을 체결하면서 XIAOMI ROAD FC 047 생중계가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중국에서 열리는 대회로 신·구 팬들을 모두 만족시킬 만한 대진이 꾸려져 있다.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XIAOMI ROAD FC 047은 ROAD FC가 약 2년 만에 북경에서 여는 대회다. 2018 ROAD FC 무제한급 그랑프리 8강전이 열린다. ‘쿵푸팬더’ 아오르꺼러와 ‘야쿠자’ 김재훈의 2차전이 준비돼 있고, ‘지상 최고의 악동’ 길버트 아이블, ‘ROAD FC 무제한급 초대 챔피언’ 마이티 모 등이 참가한다.

그동안 ROAD FC는 2015년 7월 일본에서 첫 해외대회를 개최한 뒤 중국 상해, 북경, 창사, 석가장을 돌며 총 6번의 해외대회를 열었다. 이번 대회는 ROAD FC의 7번째 해외대회다.

XIAOMI ROAD FC 047은 한국 시간으로 5월 12일 오후 5시부터 시작된다.

한편 ROAD FC는 역대 최고의 상금, 100만 달러가 걸린 ‘ROAD TO A-SOL’을 4강전까지 진행했다. 샤밀 자브로프와 만수르 바르나위가 결승에 진출했다. 두 파이터의 대결에서 이긴 승자는 ‘끝판왕’ 권아솔과 마지막 승부를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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