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시우. 스포츠코리아 제공
[스포츠한국 길준영 기자] 국군체육부대가 축구와 배구 등 7개 종목 최종합격자 31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국군체육부대는 30일 2018년 3차 국군대표(상무) 운동선수 최종 합격자 명단을 공개했다. 축구·배구·핸드볼·바이애슬론·레슬링·사이클·수영 등 7개 종목 31명이 최종 합격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먼저 축구에서는 총 17명이 합격했다. 고태원, 김경재, 박대한(이상 전남), 권완규(포항), 김건희(수원삼성), 김경중(강원), 배신영, 마상훈(이상 수원FC), 박용지, 송시우, 이호석(인천), 이규성(부산), 이민기, 윤보상(이상 광주), 안진범(안양), 장은규(성남)가 병사로 합격했고 유로몬(평택시민축구단)은 부사관으로 입대해 플레잉코치로 뛰게 된다.

상무 상주는 지난 시즌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하며 가까스로 K리그1 잔류에 성공했다. 올 시즌에는 4승 2무 4패 승점 14점으로 6위에 올라있다. 이번에 합격한 선수들 중에서는 K리그1에서 활약하는 선수가 다수 포함돼 팀 전력이 크게 오를 전망이다.

배구에서는 우리카드의 세터 김동훈이 합격했다. 김동훈은 입단 첫 해인 2015-2016시즌 비교적 많은 기회를 받으며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우리카드가 베테랑 세터 유광우를 영입하면서 지난 시즌에는 많은 출장 기회를 얻지 못했다.

이밖에 핸드볼 8명, 바이애슬론 2명, 레슬링 1명, 사이클 1명, 수영 1명이 상무 최종 합격자 명단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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