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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박태환(29)이 자유형 400m에 이어 100m에서도 1위로 들어오며 아시안게임 태극마크를 달게됐다.

박태환은 28일 광주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8 국제대회 수영 국가대표 선발대회 이틀째 남자 자유형 100ｍ 결승에서 49초27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전날 400ｍ 결승에서도 3분46초50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레이스를 마치며 국가대표 자격을 따냈던 박태환은 두 종목에서 한국을 대표해 2018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수 있게 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기 후 박태환은 "이번 선발전을 준비할 때 지구력 훈련을 많이 하다 보니 스피드 훈련은 거의 못했다"면서 "이번 대회가 나의 시즌 첫 대회이고 100ｍ 경기도 처음이라 긴장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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