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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전영민 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 조직위원회가 경기장 시설 환경정화 활동에 나선다.

조직위는 “오는 24일 오후 1시부터 올림픽과 패럴림픽이 개최된 평창올림픽 플라자와 알펜시아 스포츠파크, 용평 알파인 경기장, 알펜시아 슬라이딩센터, 횡계차고지 등 대관령 일대 경기장과 시설에 대한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한다”고 23일 밝혔다.

환경정화 활동에는 조직위 전 직원 550명이 참여한다. 대회 기간 발생해 쌓여있거나 대회 이후 시설물 철거과정에서 생긴 생활 쓰레기를 수거할 계획이다.

김기홍 조직위 사무처장은 “대회 성공적인 개최에는 개최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라며 “대회 이후 깨끗한 환경을 지역 주민들에게 돌려주는 것이 중요한 만큼 환경정화 활동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조직위는 이번 환경정화 활동 이후에도 경기장과 대회 시설에서 발생하는 생활 폐기물 처리를 위해 환경미화원 10명으로 구성된 기동처리반을 운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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