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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박대웅 기자]KBL이 오는 5월 1일부터 자유계약선수(FA) 협상을 진행한다.

KBL이 발표한 올해 자유계약 대상자는 총 49명이다. 타 구단 영입 시 보상 규정이 적용되는 보수 30위 이내 선수는 최진수(오리온) 1명이다.

이외 보수 순위 30위 이내 선수 중 문태종(오리온), 이현민, 전태풍(이상 KCC), 조성민(LG)은 만 35세 이상으로 선수 보상 예외 규정에 따라 보상 적용 없이 타 구단으로 이적할 수 있다.

FA 선수와 원 소속 구단 간 계약 협상은 5월 1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되며, 협상이 결렬된 선수들은 16일 자유계약선수로 공시된다.

원 소속 구단을 제외한 나머지 구단은 5월16일부터 21일까지 FA에 대한 영입의향서를 제출할 수 있다.

복수의 구단으로부터 영입의향서가 접수된 선수는 이적 첫해 연봉 최고액 기준으로 90% 이상의 연봉을 제시한 구단 중 선택해 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 타 구단으로부터 영입의향서가 접수되지 않은 선수는 5월25일부터 28일까지 원 소속 구단과 재협상이 이뤄진다.

FA 설명회는 오는 24일 오후 2시 KBL센터 5층에서 자유계약 선수(FA)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한편 FA 대상자 중 출전경기(27경기) 미달에 따른 계약 연장 여부는 오는 30일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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