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최민경씨. 사진=대한체육회
동성 상사의 성추행을 폭로한 최민경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가 화제다.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이자 대한체육회 직원으로 재직 중인 최민경은 1999년 아시안게임 여자 쇼트트랙 500m 은메달, 3000m 동메달 획득하며 주목 받았다.

이어 2000~2002년 쇼트트랙 세계선수권 대회 계주 종목에 대한민국 대표로 세 차례 출전해 금1·은2을 획득했다.

이후 일시 귀화 제의를 받고 프랑스 국가대표로 활약하며 2005년 쇼트트랙 세계선수권 대회 3000m 계주 종목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기도 했다.

한편 지난 17일 오마이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최민경이 현재 재직 중인 대한체육회에서 같은 부서 여성 상사 A씨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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