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PBBNews = News1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박인비(30)가 2라운드에도 순항하며 시즌 두 번째 우승을 향해 순항했다.

박인비는 13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 주 카폴레이의 코올리나 골프클럽(파72·6천397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3개를 적어냈다. 이틀 연속 3타줄인 69타를 기록한 박인비는 6언더파 138타로 공동 4위 그룹을 형성하며 2라운드를 마쳤다.

이날 10번 홀에서 출발한 박인비는 13번 홀(파5)에서 첫 버디를 잡은 후 17번 홀(파4)과 후반 6번 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지난달 LPGA 투어 파운더스컵에서 우승한 박인비는 시즌 2승이자 통산 20승에 도전 중이다. 브룩 헨더슨(캐나다)이 2라운드에서 6타나 줄이며 10언더파로 단독 선두다. 모 마틴(미국)과 펑샨샨(중국)이 2타 뒤진 2위그룹을 형성 중이다.

김지현, 지은희, 강해지가 3언더파 141타로 공동 10위그룹을 형성하고 있고 첫 라운드에서 2오버파를 기록한 전인지는 몸이 좋지 않아 기권했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