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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뉴스 제공
[스포츠한국 길준영 기자] 남자컬링 대표팀이 2018 세계남자컬링선수권대회 동메달 결정전에서 패해 한국 컬링 첫 세계선수권 메달의 꿈이 좌절됐다.

한국 대표팀은 9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 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 동메달 결정전에서 스코틀랜드에게 4-11로 패했다. 비록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지만 한국 남자컬링 역사상 최고 성적인 4위에 오르며 대회를 마쳤다.

임명섭 코치, 김창민 스킵, 성세현, 이기복, 오은수, 김민찬으로 구성된 대표팀은 3-11로 뒤지던 8엔드 1점을 얻어낸 뒤 패배를 인정하고 스코틀랜드에게 악수를 청했다.

한국은 2엔드까지 2-1로 앞섰지만 3엔드에 3점을 허용한 뒤 4엔드 2점, 5엔드 4점을 내리 스틸(선공팀이 득점하는 것)당하며 경기를 사실상 스코틀랜드에게 내줬다.

서드 성세현과 스킵 김창민이 샷 정확도에서 각각 65%와 72%로 부진했던 것이 아쉬웠다.

대표팀은 예선 4위로 6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노르웨이를 격파하며 준결승에 올랐다. 하지만 준결승에서 스웨덴에게 연장 접전 끝에 패하고 동메달 결정전에서도 패하며 아쉽게 사상 첫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다.

하지만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예선 7위에 그쳤던 대표팀은 세계선수권에서 역대 최고 성적이라는 성과를 남겼다.

한국 컬링의 세계선수권 최고 성적은 2012, 2014년 여자컬링 4위와 이번 대회에서 기록한 남자컬링의 4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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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18/04/09 09:4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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