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란은 17일 브루나이 엠파이어호텔 컨트리클럽(파71·6천397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만 7개를 낚아 7언더파 64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2위 오지현에는 2타 앞섰다.
2010년 6월 에스오일 챔피언스 인비테이셔널 우승이 마지막인 홍란은 무려 8년여만에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2005년 KLPGA 투어 입문 후 꾸준함이 장점이다.
홍란은 첫 홀인 10번 홀부터 12번 홀 연속 버디를 기록했다. 15, 16번홀에도 한 타씩 줄였다. 후반에도 버디를 두 개 추가했다.
지난 시즌 신인왕 장은수(20) 등 4명이 4언더파 67타를 쳐 공동 3위에 올랐다.
스포츠한국 스포츠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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