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거박' 고소 예정 박병호 / 사진=연합뉴스
박병호 (32·넥센 히어로즈) 선수 측이 유명 악플러 '국거박'을 고소한다.

11일 복수의 매체는 프로야구 구단 넥센 히어로즈가 박병호 선수의 기사마다 비하 발언과 악성 댓글을 다는 '국거박'을 고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넥센 측은 "박병호의 기사마다 악성 댓글을 다는 네티즌에 법적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 구단 차원에서 박병호 악플러에 대한 자료는 계속해서 축적을 해왔고 지금까지 계속 지켜봐 왔는데 멈추질 않는다"고 밝혔다.

'국민거품 박병호', 일명 '국거박'이라는 닉네임으로 알려진 악플러는 박 선수를 폄하하고 비하하는 댓글과 함께 박 선수의 가족들에 대한 인신공격도 서슴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앞서 지난해 2월 박 선수는 악플러 '국거박'에 대해 "그동안 잊고 있었다. 에이 뭐 그 분도 사정이 있겠죠"라고 언급한 바 있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