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규 기자 jk31@hankooki.com
평창올림픽 폐막식 가수로 싸이를 볼 수 있을까. 안 나온다면 이상할 것이다.

25일 오후 8시 강원도 평창 올림픽 스타디움에서는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폐막식이 개최된다.

이미 언론에 알려진대로 아이돌그룹 엑소와 씨엘의 공연이 확정됐다. 엑소는 '으르렁', 씨엘은 '내가 제일 잘나가'를 부를 것으로 보인다.

조직위 측은 엑소와 씨엘 외에도 '깜짝스타'가 등장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결국 깜짝 스타는 싸이가 될 가능성이 높을 수밖에 없다. '강남스타일'이라는 공전의 히트곡으로 전세계적 열풍을 만들었던 싸이는 아직까지 평창 올림픽 어디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깜짝 스타'라고는 하지만 싸이가 될 확률이 높을 수밖에 없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이미 개회식 당시에도 성화 최종 점화자로 김연아로 예측됐고 '너무 당연하다'는 예측 속에서도 김연아가 실제로 점화를 해 큰 관심을 받았고 모두의 인정을 받은 바 있다.

즉 당연할지라도 모두의 인정을 받는 이가 올라갈 가능성이 높기에 싸이의 축하공연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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