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BBS불교방송
스님도 만났고 심리치료도 받았다. 팀추월 논란 이후 자신의 주종목 매스스타트에 나서는 김보름이 과연 웃을 수 있을까.

김보름은 24일 오후 8시부터 강릉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리는 여자 매스스타트 준결승에 나선다.

팀추월에서 '팀워크 논란'으로 전국민적 질타를 받은 김보름은 이후 사과 기자회견으로 사과했지만 좀처럼 국민적 공분이 줄어들지 않고 있다.

BBS불교방송에 따르면 김보름은 이후 체육인 전법단 스님들을 선수촌에서 만나 격려받았다. 김보름을 만난 체육인 전법단 퇴휴 스님은 "밖에서 들려오는 소리에 마음의 상처받지 말고, 실력으로 국민들께 용서를 구하면 언젠가는 진심을 받아줄 것"이라고 위로하고 "자신을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이 다른 이도 사랑할 수 있다"고 조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김보름은 심리치료까지 받고 매스스타트 경기에 나서는 것으로 알려졌다. 과연 김보름이 매스스타트에서 제 성적을 낼 수 있을지, 또한 메달을 딴다면 얼마나 환영을 받을지 관심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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