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스포츠한국 김성태 기자]지난 1988년 서울올림픽 이후 30년 만에 대한민국에서 열린 올림픽이다. `Passion. Connected(하나된 열정)'이라는 슬로건 하에 동계올림픽 사상 최다인 92개국, 2925명의 선수가 참가한 지구촌 겨울축제가 강원도 평창에서 열렸다.

아시아 국가 중 일본에 이어 두 번째로 동계올림픽을 개최한 한국은 북한의 극적 참가로 이뤄진 올림픽 최초 단일팀 구성을 통해 평창올림픽을 평화올림픽으로 만들었다. 열정과 뜨거움이 공존했던 한국대표팀의 눈부신 활약을 사진으로 담았다.

  • 피겨여왕 김연아. 스포츠코리아 제공
개막식 최대의 이슈는 단연 성화봉송 '마지막 주자'였다. 어찌보면 누구나 예상할 수 있는 인물이었다. 하지만 그냥 김연아가 아니었다. '피겨여왕' 김연아의 몸짓이 평창올림픽의 시작을 알렸다.


  •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의 첫 골이 나온 감격적인 순간. 스포츠코리아 제공
우여곡절 끝에 한국과 북한의 단일팀이 성사됐다. 손발 맞추기에도 부족한 시간이었다. 그럼에도 이들은 정치를 넘어 스포츠로 하나가 됐다. 최약체 전력으로 손꼽혔지만, 이들은 감격적인 올림픽 첫 골을 성공시켰다. 귀화한 랜디 희수 그리핀이 그 주인공이었다.


  • 모든 이의 관심을 모은 북한 응원단. 스포츠코리아 제공
북한 응원단이 가는 곳은 항상 북적였다. '우리는 하나다'라는 외침과 함께 단일팀을 응원하는 이들의 모습은 평창에서만 볼 수 있는 또 하나의 역사적인 볼거리였다.


  • 남자 스켈레톤 금메달을 따낸 윤성빈. 스포츠코리아 제공
새로운 왕이 탄생했다. 아시아 최초, 한국 최초 스켈레톤 금메달의 주인공 윤성빈. 폭발적인 스피드로 눈을 감고도 떠올릴 수 있는 평창 트랙을 가장 빨리 통과했다. 그가 쓴 '아이언맨' 헬멧처럼 윤성빈은 이제 스켈레톤 최강의 사나이로 등극했다.


  • 라이벌 고다이라 나오(일본)와 함께 레이스를 마치고 인사를 하고 있는 이상화. 스포츠코리아 제공
2010년 밴쿠버, 2014년 소치에서 모두 금메달을 따냈다. 이번엔 평창의 이상화였다. 라이벌 고다이라 나오에게 단 0.39초 뒤져 은메달에 머물렀다. 그는 레이스를 마치고 울었다. 그리고 환하게 웃었다. 아쉬움 반, 후련함 반을 뒤로 하고 전설로 남았다.


  • 피겨 아이스댄스 대표팀으로 활약한 민유라-알렉산더 겜린. 스포츠코리아 제공
'흥유라'라고 불릴 정도로 흥이 많다. 피겨 아이스댄스 민유라와 그의 파트러 알렉산더 겜린. 상의 끈이 풀리는 아찔한 상황에서도 프로답게 연기를 마쳤다. 프리에서 한복 의상을 입은 이들은 역대 한국 피겨 아이스댄스 올림픽 최고 성적인 16위를 기록했다.


  • 여자 쇼트트랙 국가대표 최민정이 금메달을 따내는 순간, 모든 이들은 환호했다. 스포츠코리아 제공
  • 쇼트트랙 계주에서 금메달을 따내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는 여자 대표팀. 스포츠코리아 제공
단연 최강이다. 명함을 내밀지도 못하겠다. 넘어져도 오뚜기처럼 일어나 반 바퀴를 제치더니 올림픽 기록을 세웠다. 결승에서 당당히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올림픽 계주에서 7번 나가 6번째 금메달을 따낸 최민정 김아랑 심석희 이유빈 김예진은 서로를 밀어주는 세리머니로 금메달을 자축했다.


  • 벌어진 팀추월 레이스, 그리고 기자회견에서 울먹이고 있는 김보름. 스포츠코리아 제공
좋지 않은 의미로 관심사가 됐다. 세 명의 선수가 한 몸이 되어 결승선을 통과해야 하는데, 한 명을 놔두고 먼저 들어왔다. 인터뷰에서도 김보름과 박지우의 언행은 논란이 됐다. '한 팀'이었던 이들은 이제 '양 측'으로 나뉘어 공방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 영미~영미~를 외치고 있는 여자 컬링 대표팀 주장 김은정. 스포츠코리아 제공
  • 기대 이상의 활약을 선보이며 팀워크가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준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 스포츠코리아 제공
영미~영미~, 평창올림픽 최고 유행어다. 빙판 위의 체스로 알려진 컬링에서 여자 대표팀의 활약은 기대 이상이었다. 어떤 상황이 오더라도 냉정함을 유지하는 스킵(리더) 김은정의 표정은 '안경 선배'라는 별명과 함께 단연 화제였다. 세계 최강팀을 연달아 격파한 여자 컬링은 평창올림픽 MVP라고 봐도 무방하다.


  • '김연아의 유산' 최다빈이 올림픽 첫 무대에서 개인 기록을 연달아 갈아치웠다. 스포츠코리아 제공
김연아 이후, 일명 '연아키즈'들이 대거 등장했지만 이번 올림픽에서 단연 주목을 받은 것은 바로 최다빈이었다. 작년에 모친상, 그리고 부츠 문제로 인해 발목 부상을 겪으며 쉽지 않은 한 해를 보냈지만 그는 여자 피겨에서 개인 베스트를 새롭게 경신하며 김연아 이후, 처음으로 '톱10' 진입에 성공했다.


본 기사의 저작권은 한국미디어네트워크에 있습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입력시간 : 2018/02/24 06:00:15
AD

오늘의 핫이슈

AD

테마 갤러리 이전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