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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츠코리아 제공
[스포츠한국 김성태 기자]김연아 이후 올림픽에서 한국 피겨 최고 성적 경신이 눈 앞에 다가왔다. 최다빈(수리고·19)이다.

최다빈은 23일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31.49점을 기록, 지난 21일 기록한 쇼트 67.77점을 포함해 199.26점을 받았다.

종전 최고 기록이었던 191.11점까지 넘어서면서 최다빈은 김연아 이후 올림픽 '톱10' 진입을 확정 지었다. 이전까지 김연아 이후 가장 좋은 성적을 냈던 것은 지난 2010년 밴쿠버 올림픽의 곽민정(24)의 13위였다.

작년 삿포로 동계아시안 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급부상한 최다빈은 그 해 4월에 열린 ISU '세계선수권 대회'에 홀로 출전해 최종 10위를 기록, 자력으로 평창올림픽 여자 싱글 출전권 두 장을 따냈다.

세 번의 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도 그는 모두 1위를 차지하며 당당히 태극마크를 달았다. 하지만 그 과정은 결코 쉽지 않았다. 작년에 모친상에 이어 부츠로 인한 발목 부상까지, 올림픽을 앞두고 그는 이래저래 마음고생이 심했다.

하지만 최다빈은 잘 추스린 뒤, 올림픽에 나섰고 지난 21일 쇼트 프로그램에서 그는 67.77점으로 개인 베스트를 찍었다. 그리고 이날 프리스케이팅에서도 실수 없는 깔끔한 연기를 선보이며 총점 200점에 육박한 개인 베스트인 199.26점을 받으며 자신의 첫 올림픽을 멋지게 장식했다.

이날 프리스케이팅에 출전한 24명 가운데 17번째로 나선 그는 '닥터 지바고'의 선율에 맞춰 연기를 시작했다. 첫 과제였던 트리플 러츠와 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에서는 트리플 러츠만 성공했다. 시작이 다소 불안했지만, 이어진 트리플 플립과 더블 악셀 + 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는 무난히 처리했다.

이어 플라잉 카멜 스핀과 스텝 시퀀스로 연기를 이어간 최다빈은 트리플 루프와 트리플 러츠, 더블 토루프, 그리고 더블 루프로 모두 성공 시켰다. 그리고 트리플 살코에서 더블 토루프를 포함 시키며 첫 번째 점프에서의 실수를 만회하고자 했다.

마지막 점프인 더블 악셀도 좋았고 레이백 스핀으로 마무리한 최다빈은 환한 표정으로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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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18/02/23 13: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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