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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오는 25일 오후 8시 평창 올림픽스타디움에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평창 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는 22일 “폐회식은 기존의 틀을 깨고 앞으로 나아가려는 도전정신을 의미하는 '더 넥스트 웨이브(미래의 물결)를 주제로 선수단과 자원봉사자, 관람객 등이 하나가 돼 평창의 마지막 밤을 함께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조직위는 “폐회식은 총 4개의 문화공연으로 구성된다”며 “조화와 융합을 통한 공존은 물론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는 평화의 메시지를 한국적인 색채와 혁신적인 현대 아트로 결합시키고, K팝 공연 등을 통해 현대적이고 미래적으로 표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폐회식에는 씨엘, 엑소가 출연해 무대를 함께 할 예정이다. 아울러 차기 개최도시 공연, 개회식 당시 평창의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았던 드론쇼, 선수단이 함께 어우러진 선수단 입장을 비롯해 신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 선출, 자원봉사자 치하 등의 공식 행사도 진행될 전망이다.

유명 EDM DJ가 진행하는 경쾌하고 신나는 음악에 맞춰 출연진은 물론 선수단까지 하나가 돼 피날레를 장식할 계획이다.

한편 조직위는 개회식과 마찬가지로 폐회식에서도 올림픽스타디움에 입장하는 모든 관람객에게 판초 우의, 무릎담요, 핫팩, 방석, 모자 등 방한용품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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