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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메달을 목에 건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팀추월 팀을 향해 문재인 대통령도 박수를 보냈다.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팀추월 종목에서 이승훈 김민석 정재원이 은메달을 딴 직후 트위터를 통해 “진심으로 자랑스럽다”고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소치에 이어 또다시 은메달이어서 아쉬움이 왜 없겠습니까만, 우리 팀추월 선수들, 괜찮다. 정말 잘해 주었다”며 “대체불가 맏형 이승훈 선수부터 듬직한 다크호스 주형준 선수, 떠오르는 젊은피 김민석 선수, 다음 올림픽 기대주 정재원 선수까지 최고의 팀워크라는 찬사에 걸맞은 탁월한 경기력을 보여줬다”고 적었다.

이어 “여러분이 있어 빙상장이 더 신나고 더 뜨거웠다”면서 “다음 올림픽 때는 최고의 기량을 꼭 금메달을 목에 걸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남자 팀 추월 대표팀은 3분38초52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결승전에서 함께 레이스를 펼친 노르웨이(3분37초32)에 1초20 못 미쳤지만, 레이스 내내 똘똘 뭉친 모습을 선보이며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소치 대회에 이은 2회 연속 은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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