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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팀추월 결승에 진출했다.

이승훈(30)·정재원(17)·김민석(19)이 출전한 남자 팀추월 대표팀은 21일 강릉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팀추월 준결승에서 3분38초82로 뉴질랜드를 누르고 결승에 올랐다.

대표팀은 지난 18일 열린 준준결승에서 3분39초29를 기록하며 1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뉴질랜드는 3분41초18 4위를 기록했다.

한국은 2바퀴까지 뉴질랜드에 앞섰으나 이후 뉴질랜드가 페이스를 끌어올리며 앞서가기 시작했다.

이승훈이 선두로 나서면서 차이를 줄이기 시작한 한국은 이승훈이 후위로 빠지자 다시 차이가 벌어졌다.

레이스 마지막 이승훈이 다시 선두로 나서며 추격을 시작한 한국은 역전에 성공하며 레이스를 마쳤다.

뉴질랜드와의 차이는 0.72초였다.

결승전은 이날 오후10시17분 강릉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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