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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크로스컨트리 남녀 대표팀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팀 스프린트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크로스컨트리 여자 팀 스프린트 대표팀 이채원(37)과 주혜리(27)는 21일 평창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 센터에서 열린 여자 팀 스프린트 프리 준결승에서 19분19초17을 기록해 11개 팀 중 최하위에 머무르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은 2006 토리노 동계올림픽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여자 팀 스프린트 종목에서 이번 올림픽 이전까지 한 번도 출전한 적이 없다. 최하위에 그친 한국 대표팀은 올림픽 본선 첫 출전이라는 성과에 만족해야했다.

이어서 열린 남자 팀 스프린트 프리 준결승에서도 한국은 17분56초71을 기록해 14개 팀 중 13위에 그치며 결승진출에 실패했다. 남자 대표팀으로는 김마그너스(20)와 김은호(22)가 출전했다.

한국은 평창 동계올림픽 크로스컨트리 종목에서 오는 24일 김마그너스가 출전하는 50km 매스스타트 클래식, 25일 주혜리가 나서는 30km 매스스타트 클래식 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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