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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오늘(21일)이다. 오후 8시 54분에 폴란드와 팀추월 7,8위전을 가져야한다. 박승희를 제외해도 팀추월팀 사태에 연관된 선수가 무려 전체 인원 4명 중 3명이나 되는 여자 팀추월 대표팀이 과연 정상적인 경기를 할 수 있을까.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팀추월 대표팀은 21일 오후 8시 54분 강릉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여자 팀추월 결승 D(7,8위전) 경기를 펼친다.

19일 대표팀은 네덜란드와의 경기 중 팀워크가 와해된 모습을 보여 큰 논란을 낳았다. 오죽하면 하루 반도 되지 않아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이 사태에 대해 밝혀달라는 청원이 역대 최다인 45만 참여를 돌파하기도 했다.

20일 급하게 기자회견을 열어 사태를 무마하려했지만 이후 노선영의 다른 결의 인터뷰가 나오면서 좀처럼 사태는 봉합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마침 '빙상연맹에 따르면' 노선영이 감기몸살에 걸린 상황이기에 과연 정상적으로 팀을 꾸릴 수 있을지도 의문이다. 랭킹과 그동안 맞춰온 호흡에 따르면 19일처럼 김보름-박지우-노선영으로 팀이 꾸려져야하지만 예비선수였던 박승희가 뛸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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