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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3관왕을 노리는 최민정이 압도적으로 1000m 예선을 통과했다.

최민정은 20일 강원도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펼쳐진 2018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 예선 2조에서 1분31초190을 기록하며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첫 바퀴부터 치고 나간 최민정은 맨 앞에서 여유롭게 레이스를 조절했다. 결국 마지막까지 선두 자리를 내주지 않은 최민정은 끝내 결승선을 제일 먼저 통과하며 2관왕을 기대케 했다.

지난 17일 쇼트트랙 여자 1500m 결승에서 2분24초948를 기록하며 금메달을 차지했던 최민정은 1000m와 여자 계주 3000m에서 금메달 획득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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