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데용 SNS
홀로 남겨진 노선영을 위로했던 밥데용(Bob de Jong) 코치가 SNS에 의미심장한 트윗을 남겼다.

밥데용 코치는 20일 자신의 SNS에 한국 여자 팀추월 대표팀의 사진을 게재하며 “불행스럽게도 나는 놀랍지 않다”며 “나는 선수들이 7위 또는 8위를 할 가능성을 고려했었다”라고 멘션을 남겼다.

밥데용 코치가 리트윗한 사진은 지난 19일 팀추월 준준결승 경기 시작에 앞서 한국 대표팀이 경기장에서 몸을 풀고 있는 사진이다. 그는 당시 사진과 함께 ”한국 선수들이 팀추월을 준비하고 있다“고 트윗을 남긴 바 있다.

밥데용 코치의 멘션에 누리꾼들은 “노선영 선수 위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코치님의 따뜻한 마음 감사합니다”라고 댓글을 달며 감사를 전했다.

팀추월 준준결승을 마친 뒤 밥데용 코치는 홀로 노선영 곁에 다가가 계속 말을 걸며 위로를 건넸다. 노선영과 밥데용 코치의 주위에는 아무도 남아 있지 않았다.

한편 대한빙상경기연맹이 ‘팀추월 파문’이 일자 논란을 해명하기 위해 기자회견을 열었지만 노선영은 기자회견에 불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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