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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스피드스케이팅 500m에 출전한 김민선이 38초53의 기록을 보였다.

김민선은 18일 오후 8시 56분부터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9조에서 출발해 38초53으로 첫번째 올림픽을 마쳤다.

미국의 헤더 버그스마와 9조에서 대결을 펼친 김민선은 좋은 스타트를 했으나 직선에서 속력이 떨어지며 38초53의 기록으로 들어왔다. 9조까지 김민선은 4위에 올랐다.

김현영은 10조, 3연패를 노리는 이상화는 15조에 배정됐다. 이상화의 강력한 라이벌인 고다이라 나오는 14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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