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에 특파된 장세바스티앙 페르낭데 기자는 16일(현지시각) 텔레비지옹과의 현장연결에서 “대회 조직이나 인프라 등은 이번 대회의 좋은 점이다. 매우 정밀하게 준비한 모습은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 기자는 “특히 북한 김정은의 동생 김여정이 참석한 개막식이 가장 기억에 남았다. 북한을 환대한 개최국의 모습은 전 세계에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덧붙였다.
페르낭데 기자는 다만 “일부 경기장에는 한국인 관중들이 많이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 아쉽다. 아마도 개막 첫 주 영하 23도까지 떨어진 추운 날씨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며 알파인스키 경기장 등에서의 아쉬운 국내 관중수 등에는 아쉬움을 표했다.
스포츠한국 스포츠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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