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정(왼쪽), 서이라. 스포츠코리아 제공
한국이 17일 금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를 추가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종합 9위에 올랐다.

이날 한국은 효자종목인 쇼트트랙에서 메달 2개를 수확했다. 최민정(20)이 여자 15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했고 서이라(26)는 남자 1000m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은 금3·동2로 프랑스(금3·은2·동2)에 이어 종합 9위를 기록했다.

1위 독일(금9·은4·동4)은 은메달 2개(여자 스켈레톤·스키점프 라지힐 남자)를 추가하며 선두자리를 지켰다. 2위 노르웨이(금7·은8·동7)도 금메달 하나(크로스컨트리 여자 계주)와 동메달 2개(바이애슬론 여자 단체출발 12.5km·스키점프 라지힐 남자 개인)를 수확했다.

3위 네덜란드(금6·은5·동2)은 이날은 메달을 획득하지 못했다.

일본(금1·은5·동3), 체코(금1·은2·동2), 슬로바키아(금1·은2), 영국(금1·동3), 폴란드(금1)가 이날 평창 동계올림픽 첫 금메달을 신고했다.

일본은 피겨 스케이팅 남자 싱글의 하뉴 유즈루가 아시아 선수 최초로 올림픽 2연패를 달성하며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외에 체코의 에스터 레데카(알파인스키 여자 슈퍼대회전), 슬로바키아의 아나스타시야 쿠즈미나(바이애슬론 여자 단체출발 12.5km), 영국의 리지 야놀드(여자 스켈레톤), 폴란드의 카밀 스토흐(스키점프 라지힐 남자 개인)가 각국에 첫 금메달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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