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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랑이 하필 준준결승, 준결승 모두에서 맞붙은 캐나다의 킴부탱에 모두 승리했다. 킴부탱도 김아랑 바로 밑에서 바짝 붙어 결승까지 함께 올랐고 결승에서 김아랑은 물론 최민정, 킴부탱의 설욕전이 펼쳐질 수 있게 됐다.

김아랑은 17일 강릉 아이스 아레나 쇼트트랙 여자 1500m 준결승 1조에서 1위로 결승에 진출했다.

그전에 열렸던 준준결승에서도 킴부탱과 한조였던 김아랑은 1위로 준결승에 올랐고 킴부탱은 2위였다. 준결승도 1위 김아랑, 2위 킴부탱으로 킴부탱은 김아랑 바로 밑에서 추격해 결승까지 올랐다.

마침 준결승 3조에서 1위를 차지한 최민정과 킴부탱의 리턴매치가 열리게 됐다. 최민정으로서는 500m에서 킴부탱에 의해 실격 처리돼 은메달을 놓쳤기에 드디어 설욕전을 가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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