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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 준결승에 출전한 최민정(20)이 결승에 나선다.

최민정은 17일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린 쇼트트랙 여자 1500m 준결승에서 2분22초295를 기록하며 1위로 결승에 올랐다.

하위권에서 레이스를 시작한 최민정은 4바퀴 남은 상황에서 아웃코스 공략을 시작했다. 마지막 바퀴에서 압도적인 스피드로 선두에 올라온 최민정은 가볍게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최민정은 지난 13일 여자 500m 결승에서 2위를 기록하도고 실격 판정을 받으며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이번에 1500m 결승에 진출하며 다시 한 번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앞선 준결승 1조에서는 김아랑(23)과 킴부탱(캐나다)이 결승에 진출했다. 킴부탱은 여자 500m에서 최민정의 실격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 1500m 결승은 오후9시9분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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