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성재 아나운서 SNS 캡처
스켈레톤 윤성빈 김지수의 금빛 질주 도전에 배성재 SBS 아나운서도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세계랭킹 1위’ 윤성빈은 15일 오전 10시부터 강원도 평창올림픽 슬라이딩 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켈레톤 남자 1차 주행에서 50초28로 트랙 신기록을 세웠다.

윤성빈은 6번째 주자로 나선 1차 주행에서 스타트구간 4초62로 1위에 올랐고, 이후 마의 9번 구간까지 지나 최고 시속을 124.2km까지 끌어올렸다. 결국 50초28로 트랙 레코드를 세우는 기염을 토하며 1위로 올라섰다.

김지수 역시 다크호스의 면모를 드러냈다. 스타트구간 4초48을 기록해 윤성빈(4초62)에 이어 두 번째로 좋은 수치를 남겼다. 최고 시속 127km로 한 때 윤성빈보다 폭발적인 스피드를 선보이면서 결국 결승점을 50초80으로 통과, 1차 시기를 4위로 마쳤다.

두 선수가 순조로운 출발을 하면서 배성재 아나운서도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배성재 아나운서는 본인의 SNS를 통해 “[스켈레톤 중계석] 윤성빈 김지수 4위 잠시후 2차 레이스~ 가즈아”라는 글을 게재했다.

한편 배성재 아나운서는 이세중 해설위원과 SBS에서 스켈레톤 2차 주행을 중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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