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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스켈레톤 사상 첫 메달을 노리는 윤성빈이 1차 시기에서 50.28초를 기록하며 트랙 신기록을 세웠다.

윤성빈은 15일 오전 10시부터 강원도 평창올림픽 슬라이딩 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켈레톤 남자 1차 주행에서 50.28초 트랙 신기록을 세웠다.

스켈레톤은 30명 선수가 3차 시기까지 기록과 순위를 겨룬다. 다른 종목들은 차수가 거듭되면서 다시 기록이 시작되는 반면 스켈레톤은 매번 최선을 다해 최고 기록을 만들어야 한다.

이후 3차 시기까지의 기록을 합산하고 그 중 상위 20명만 4차 시기에 도전할 수 있다.

4차 시기에 나서는 순서는 3차 시기까지의 결과의 역순으로 진행된다.

윤성빈은 4차 마지막 순서로 나설 가능성이 높다. 1차 시기에서 트랙 신기록은 물론 2차, 3차 시기에서도 좋은 성적을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후 4차 시기까지의 기록을 합산해서 메달이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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