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 연합뉴스 제공
윤성빈을 세계 최강자로 키워낸 강광배 해설위원이 윤성빈의 질주에 뿌듯함을 드러냈다.

윤성빈은 15일 오전 10시 강원도 평창올림픽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남자 스켈레톤 1차 주행에서 50초28로 결승점을 통과해 트랙 레코드를 갈아치웠다. 마틴 투크루스, 토마스 두크루스, 악셀 융크 등 강력한 경쟁자들이 모두 레이스를 마친 현재 1위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날 MBC 해설위원으로 나선 ‘썰매 레전드’ 강광배 교수는 윤성빈의 질주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강광배 교수는 방송을 통해 “스타트 후 자세가 약간 불안했지만 9번 코스에서 컨트롤을 잘 해냈다”고 운을 뗀 뒤 “지난해 마틴 투크루스가 가지고 있던 50초64의 코스 레코드를 깼다. 대단하다”며 윤성빈을 칭찬했다.

강광배 교수는 이어 “윤성빈이 100% 만족하지 못하고 있겠지만 괜찮다”며 다시 한 번 힘을 실어준 뒤 마틴 투크루스가 레이스를 50초83로 마치자 “안심할 수 있을 것이다. 0.57초 차이면 기록을 앞당기기 어렵다. 마틴 투크루스가 아직 슬럼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며 윤성빈의 금메달 가능성을 높게 전망했다.

강광배 교수는 윤성빈을 한국체대 봅슬레이스켈레톤팀으로 데려가 기존 선수들과 훈련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 지원하는 등 오늘날의 윤성빈을 탄생시킨 조력자 중 한 명이다. 주말에는 본인의 집에서 윤성빈과 숙식을 함께하기도 했다.

강광배 교수는 방송 중계를 통해 “고교 시절 덩크슛을 할 만큼 운동신경이 좋았다. 학교 선생님(김영태 교사)이 추천해서 테스트를 했었다”며 윤성빈과의 인연에 대해 소개하기도 했다.

한편 강광배 교수는 한국 썰매의 개척자로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회식 당시 박세리, 진선유, 임오경, 이승엽, 하형주, 황영조, 서향순과 함께 한국을 대표하는 스포츠 영웅으로 선정돼 태극기를 들고 입장하는 영광을 누리기도 했다.

이전1page2page다음
본 기사의 저작권은 한국미디어네트워크에 있습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입력시간 : 2018/02/15 10:28:36   수정시간 : 2018/02/15 10:48:35
AD

오늘의 핫이슈

AD

테마 갤러리 이전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