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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희가 자신의 올림픽 첫 스피드스케이팅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박승희는 14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1000m에서 9조로 출전, 1분16초11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중간순위는 4위.

이날 레이스는 박승희가 스피드스케이팅으로 전향한 뒤 처음 치르는 올림픽 경기였다.

박승희는 4년 전 소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에서 여자 1000m와 3000m 계주 금메달을 딴 뒤, 스피드스케이팅으로 전향해 이번 경기를 준비했다.

한편 앞서 레이스에 나선 김현영은 1분16초366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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