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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의 첫 골이 터졌다. 주인공은 랜디 희수 그리핀이다.

단일팀은 14일 관동 하키 센터에서 열린 일본과의 조별예선 B조 3차전에서 랜디 희수 그리핀(30)의 득점으로 올림픽 본선 첫 득점을 올리며 1-2로 추격에 성공했다.

1피리어드 3분58초 만에 내리 2실점을 내준 단일팀이다. 하지만 2피리어드 29분31초에 희수 그리핀이 득점에 성공하며 반격을 시작했다.

희수 그리핀은 미국 하버드 대학 출신 공격수로 한국인 어머니와 미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났다. 그는 이번 평창 올림픽을 앞두고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에 합류했다.

2피리어드가 끝난 후, 잠깐의 방송 인터뷰에서 그는 "첫 골을 넣어 매우 기쁘다. 하지만 팀이 지고 있으니 좀 더 집중하겠다"고 이야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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