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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전영민 기자] 한국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한국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오는 15일 강원도 강릉 하키 센터에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아이스하키 남자 조별 예선 A조 체코와의 첫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지난 13일 강릉 아이스 아레나를 찾아 쇼트트랙 경기를 관전한 남자 대표팀은 14일 오전 강원도 강릉하키센터에서 마지막 공식훈련을 치렀다.

이른 아침부터 강릉 하키 센터에 집결한 대표팀은 전술을 가다듬으며 디테일한 부분을 위주로 훈련을 마쳤다. 속공 상황에서 2대 1 패스에 이은 슈팅, 공수전환, 링크의 반만 활용하는 미니게임 훈련 등 다양한 훈련방법을 5분 단위로 바꿔가며 쉴 새 없이 훈련에 임했다.

박용수 코치는 수시로 선수들을 불러 뭔가를 지시하고 백지선 감독은 마음에 들지 않는 플레이가 나오면 큰 소리로 지적하기도 했다.

한편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앞서 4차례 평가전, 강릉 입성 뒤 매일 강훈련 등 빡빡한 일정을 소화한 대표팀은 14일 오후부터 훈련 없이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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