킴부탱 SNS 캡처.
킴부탱의 인스타가 공격을 당했다. 비공개 전환이 됐다. 최민정의 사라진 메달을 아쉬워하는 일부 한국 팬들로 인해 생긴 일이다.

최민정은 지난 13일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린 쇼트트랙 여자 500m 에서 2위로 들어왔음에도 비디오 판독 끝에 실격 처리되며 눈 앞에서 메달을 놓쳤다.

이제껏 한국 동계올림픽 역사에서 쇼트트랙 여자 500m 금메달은 없었다. 최민정은 이 벽을 넘기 위해 4년을 달렸지만 은메달은커녕 메달 자체를 따내지 못했다.

실격 이유는 캐나다 킴부탱의 무릎을 건드렸다는 판정이었다. 그러나 그에 앞서 킴부탱이 최민정을 건드렸음에도 별다른 조치 없이 4위에서 동메달을 따게 되자 논란이 더욱 커졌다.

ⓒAFPBBNews = News1
캐나다 언론 CBC에 따르면 킴부탱은 경기 후 “믿을 수 없는 일이다. 정말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믿을 수 없다”며 기뻐했다.

하지만 최민정에게만 유독 엄한 판정 기준을 들이대며 그를 실격 시키고 메달을 박탈 시킨 것에 한국 팬들은 인정할 수 없다는 분위기다.

그렇게 한국 팬들은 킴부탱의 SNS를 찾아가 비난 댓글 테러를 진행했고 현재 킴부탱의 SNS는 비공개 전환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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