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중계화면 캡처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도 중국 쇼트트랙 선수의 ‘나쁜 손’이 또 나왔다.

중국의 한 티안위는 13일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린 남자 1000m 예선 2조에서 서이라를 손으로 밀었다.

티안위는 손을 들면서 ‘아닌 척’ 했지만, 심판진은 영상 분석을 통해 티안위의 실격을 선언했다.

이로써 서이라가 2위로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중국 쇼트트랙의 나쁜 손은 이번 만이 아니다.

4년 전 소치 대회 여자 쇼트트랙 500m 결선 당시에는 판 커신이 박승희를 손으로 밀치면서 ‘나쁜 손’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한편 쇼트트랙 남자 1000m 예선에 나선 서이라와 임효준 황대헌은 모두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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