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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에 출전한 임효준(22)이 예선 1위로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임효준은 13일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린 남자 1000m 예선 2조에서 1분23초971를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0일 남자 1500m에서 깜짝 금메달을 따내며 한국에 첫 번째 금메달을 안긴 임효준은 초반에는 4위로 시작했다. 하지만 7바퀴 남은 상황에서 간단히 3명을 제치며 1위로 나섰다.

잠시 엎치락 뒤치락 하던 임효준은 1위를 지키며 준준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일본 요시나가 가즈키(1분24초030)가 2위로 임효준과 함께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소치 동계올림픽 500m 동메달리스트인 캐나다 샤를 쿠르노에(1분24초051)는 3위에 머물렀다. 4위는 네덜란드 단 브리우스마(1분24초429)가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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