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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여자 500m 월드컵 1위 마리안 생젤레(캐나다)가 예선이 시작하자마자 실격 당했다.

강력한 금메달 후보였던 생젤레는 13일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린 쇼트트랙 500m 예선 1조에서 출발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충격적인 실격을 당했다.

생젤레는 출발하자마자 심한 몸싸움을 하다가 야라 반 케르크호프(네덜란드)를 넘어뜨렸다. 출발한지 얼마 되지 않아 재출발을 하는 듯 했지만 비디오 판독을 통해 최종적으로 실격처리 됐다.

생젤레가 실격당하면서 최민정이 금메달을 획득할 가능성은 한층 더 높아졌다.

최민정은 예선 4조에서 2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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